오사카 지역의 대형백화점 대丸(다이마루) 芦屋점(아시야점)이 화장품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DEPACO(데파코)'의 첫 오프라인 매장을 8월 28일 그랜드 오픈했으며, 155제곱미터 규모의 이 신규 매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통합된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판매 모델을 시험하는 장이 되었다.
대丸 芦屋점은 올해 5년 만에 단행하는 전관 리뉴얼의 마지막 단계로 총 5개의 신규 점포를 개설하고 있으며, 그중 DEPACO 매장이 가장 주목할 만한 시설이다. DEPACO 매장의 가장 큰 차별점은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개방적인 설계로, 기존 백화점 화장품 매장이 형광등 조명 아래 밀폐된 공간이었다면, 이 신규 매장은 외부 통로의 벽을 제거하고 햇빛이 직접 유입되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백화점 화장품 판매 공간에서 자연광 설계는 업계에서 극히 드문 사례다.

대丸 芦屋점의 DEPACO 매장은 라프레리(LA PRAIRIE), 닥터365(DR365), 로아(LOA), 샤넬(CHANEL), 시세이도(SHISEIDO) 등 29개 브랜드를 취급하며, 기존 상설 7개 브랜드 체제에서 대폭 확충되었다. 라프레리는 백화점 내 자체 판매 카운터가 아닌 셀프 서비스형으로는 처음 입점했으며, 고베 지역 첫 입점 브랜드도 여럿 포함되어 있다. 매장의 판매사원은 개별 브랜드 담당이 아닌 크로스 브랜드 방식으로 6명을 배치했으며, 3,000~5,000엔대의 선물 수요를 중시하는 지역 특성도 반영했다.
대丸 芦屋점 점장은 DEPACO 매장의 완성도를 "100점 만점"이라고 평가했으며, 레트로한 건축 특성과 현대적 설계의 조화, 그리고 지역 문화를 반영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