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의 창의 디렉터 다니엘 리가 런던 패션위크에서 2027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행사 장소는 영국 런던 남서부의 첼시 아츠 칼리지로, 스티브 맥퀸, 아니쉬 카푸르, 크리스 오필리 같은 예술가들의 모교이기도 하다. 버버리는 이 대학에서 4번째 쇼를 개최했으며, 영국 텍스타일 아티스트 셀리아 버스웰의 1960~70년대 시대정의적 프린트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으로 완성됐다.
다니엘 리는 이 시즌을 버버리의 "가장 소울풀한" 버전이자 "기본으로의 회귀"로 표현했다. 클래식한 버버리 체크를 서브틀한 스트라이프와 깅엄 프린트로 재해석하고, 햇빛 같은 노란색, 플로럴 프린트, 스케치 드로잉으로 장식된 트렌치 코트와 테일러링이 등장했다. 나일론 베이커보이 캡은 현대 모습의 굴뚝청소부로 모델들을 변신시켰다. "특별히 정교하거나 깔끔하지 않은 의도된 불완전함"이라고 표현한 리는 "소유하고 그 안에서 산다는 개념, 인간의 손을 느낄 수 있다"는 의도를 담았다.
이 시즌은 영국 래퍼 센트럴 시(Central Cee)의 런웨이 데뷔 무대로도 기억될 것이다. 스켑타, 조자 스미스, 조나단 베일리, 테니스 선수 잭 드레이퍼, 릴라 모스, 로메오 벡엄, 제이슨 스테덤, 로지 헌팅턴-화이틀리 같은 영국 및 국제 스타들이 관전석을 채웠다. 센트럴 시의 버버리 쇼 참석과 캠프레인 출연으로 이어진 이번 런웨이 출연은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발전하는 관계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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