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미우미우가 미국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손잡고 협업 스니커즈를 공개했다.
파리의 이에나 궁에서 열린 미우미우의 2027년 봄여름 컬렉션 쇼에서 공개된 이번 협업은 뉴발란스의 클래식 모델 'RC150'을 기반으로 한다. RC150은 1990년대 레이싱 슈즈로, 150그램의 초경량 설계가 이름의 유래다. 메시 소재를 조합한 슬림 실루엣에 외측 루프를 통해 발가락으로 느슨하게 묶은 대비 컬러 신발끈과 더블 슈레이싱이 특징이다. 레트로한 색감 조합과 함께 봄여름에 완벽한 아이템으로 평가된다.
슈퍼모델 지지 해디드는 이번 쇼에서 RC150을 착용했으며, 스포츠 브라를 앞뒤로 뒤집어 입고 장식을 더한 스커트와 매치하는 미우미우식 스타일링을 보여 줬다. 일상복을 하이 패션으로 승격시키는 미우미우의 철학을 보여 주는 동시에, 스니커 신발과 럭셔리 드레싱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뉴발란스의 크리스 데이비스 글로벌 브랜드 프레지던트는 "미우미우는 럭셔리 정점에서 동시에 트렌드 예측과 미래 트렌드 정의에 매우 대담하고 두려움을 모른다"고 평가했다. 미우미우를 소유한 프라다 그룹의 로렌조 베르텔리는 "뉴발란스가 1세기 이상 독립을 유지하고 장기적 관점과 성실성을 우선시하는 철학은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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